화이자 백신 영국·남아공 변이에도 효과..."초기 연구 결과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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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영국·남아공 변이에도 효과..."초기 연구 결과 희망적"
  • 박규민 기자
  • 승인 2021.01.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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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박규민 기자]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는 변이 바이러스(N501Y)에도 효과가 있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나왔다.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화이자와 텍사스의대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화이자는 지난달 영국과 미국에서 이 회사의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한 직후 전염성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자 지난달 21일 기존 백신이 효능이 있는지를 연구한다고 발표했고, 연구를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은 셈이다.

실험실 단위에서 이뤄진 해당 연구는 화이자의 백신을 맞은 20명의 혈액 표본에서 항체를 채취해 실험실의 배양 접시에서 배양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화이자의 백신을 맞은 20명의 혈액 표본에서 항체를 채취한 뒤 실험실의 배양 접시에서 배양된 변이 바이러스를 통해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번 연구를 진행한 화이자 측의 필립 도르미처는 "최소한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개발된 백신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발견하게 돼 매우 안심"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코로나19가 계속된 변이를 통해 현재 백신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 같은 변이는 몇 단계의 변이로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백신만으로 변이 코로나19를 막아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도르미처 박사는 코로나19 변이로 백신을 조정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제조법을 바꾸는 일이 어렵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실험 결과는 초기 단계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아직 받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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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news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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