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두번째 영국발 변이 발견...캘리포니아서도 감염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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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두번째 영국발 변이 발견...캘리포니아서도 감염자 나와
  • 박규민 기자
  • 승인 2020.12.3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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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박규민 기자] 30일(현지시간) 개빈 뉴섬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약 1시간쯤 전에 영국과 지구의 다른 지역, 그리고 어제 콜로라도에서 발견된 이 새로운 변이, 이 새로운 유형이 이곳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B.1.1.7' 감염사례가 보고된 건 전날 콜로라도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개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확인된 B.1.1.7 감염자의 신원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B.1.1.7'(VUI-202012/01)로 명명된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는 지난 9월 영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현재까지 한국·미국·일본을 포함해 아시아·유럽·미주 등 약 30개 국가·지역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B.1.1.7가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 치명률은 높지 않지만, 전파력은 약 70% 정도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올 하반기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파우치 소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콜로라도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B.1.1.7 감염자가 나온 건 "예상했던 일"이라며 "앞으로 우린 더 많은 주에서 이런 사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하면서 살아가는 RNA바이러스"라며 "그동안 개발된 백신으로도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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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news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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