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랩지노믹스와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공급 협업…동남아 수출계약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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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랩지노믹스와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공급 협업…동남아 수출계약 ‘목전’
  • 김태우 IT 산업부 기자
  • 승인 2020.03.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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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IT 산업부 기자] 강원이 랩지노믹스와 협업해 동남아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의 진단키트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LabGun COVID-19 Assay’ 관련 해외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강원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몇몇의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대규모 수주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랩지노믹스의 진단키트는 미국은 물론 동남아 국가들의 수요가 높아 강원은 빠르게 수출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국가들과 진단키트 수출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각 나라마다 다른 요구조건 및 선호도를 알게 되어 여러 국내 진단키트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 하고 있다”며 “강원의 약 30여개국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진단키트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많이 들어 오고 있는 상황에서 랩지노믹스의 진단키트가 추가되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LabGun COVID-19 Assay’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CR) 기술이 핵심인 진단키트로 2시간 이내 검사시간과 99% 이상의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과 수출용 허가를 받아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 인도, 모로코, 보스니아 등에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 요청을 받아 추진중이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팅 일정을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UN 조달기구 공급업체 등록도 완료해 WHO나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에 제품판매가 가능하다.

강원은 아이원바이오, 솔젠트에 이어 랩지노믹스의 경쟁력 있는 국내 진단키트들을 기반으로 진단키트 해외 유통사업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랩지노믹스는 물론 아이원바이오, 솔젠트 3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두 미국 FDA의 긴급사용 승인 요청을 받은 상태로 이미 기술력과 경쟁력을 검증 받은 제품들이다.

강원은 국내 진단키트사들과의 추가적인 해외 유통 계약도 추진중 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세계가 진단키트 비상사태지만, 각국 마다 진단키트에 대한 선호제품과 수출 가능여부, 납기 등 조건이 다양해 기술력을 인정 받는 진단키트 회사들과 해외 판매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과의 공급 계약이 목전”이라며 “일부 국가에서는 100% 선급을 조건으로 최대한 빠른 공급을 요청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진단키트 확보 비상사태인 만큼 진단키트 유통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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